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투 마차 (문단 편집) == 개요 == 흔히 전차(戰車)라고도 한다. [[전차(고대 무기)|고대 전차]]처럼 '수레'라는 점은 똑같지만, 병기 자체를 타고 전장에 뛰어드는 공격적인 돌격 병기인 전차와는 반대로 아군을 보호/보조하는 방어수단의 성격이 강하다. 소설 [[초한지]]에서 초왕 [[항우]]를 [[한신]]이 평원에서 [[회전]]으로 승리한 철수레[* 하지만 이는 시대와 맞지 않는 물건이고 [[팽성전투]]의 후속격인 이 전투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와 [[삼국지연의]]에서 [[위(삼국시대)|위나라]] [[조진]]과 [[촉한]]의 [[제갈량]]이 대결할 때 조진의 구원군으로 온 서강족의 철차(鐵車)도 이것에 속한다.[* 삼국지연의에 보면 전투가 벌어지면 서강군이 철차를 이어 성벽을 만들고 화살을 퍼부었다고 나온다. 물론 돌격도 한다. 거진의 대표적인 형태이다.]다만 이런 형태의 전차는 후술하겠지만 좀 후대 물건이다. 사용법은 [[전차(고대 무기)|전차]]처럼 무장하고 돌진하기도 하지만 이는 드문 경우이다. [[전차(고대 무기)|돌격용 전차]]는 이미 기원전이 끝나기도 전에 기병에 자리를 내 주고 도태되었다. 이건 간혹 돌격용으로도 쓸 수는 있겠다만 보통은 수레를 아군 진지 주변에 둘러쳐 [[바리케이드]]로 사용하여 작은 임시 고정 방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적군, 특히 기병의 돌격력을 상쇄시킬 수 있어 주로 기병대를 상대하는 데 많이 쓰였다. 그러나 상대가 공격을 해오는 형태에 따라 맞서는 방어 전략을 중심으로 하기에 전투의 주도권은 일단 적에게 넘겨주게 되며, 더욱이 크고 무거운 수레를 사용하기에 진형을 짜고 바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결과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하다. 때문에 상대가 변칙적인 공격을 하는 경우에는 더욱 대처하기 힘들고 포위당해서 전멸할 수도 있었다. 특히 아예 임시 고정진지 속에 틀어박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장거리에서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포를 동원할 경우에는 속수무책으로 과녁이 되어버릴 위험성이 있었다. 물론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이 단점을 장점으로 상쇄시키는것도 가능했다. 유럽에서 전투 마차 전술의 달인인 [[얀 지슈카]]는 작전상 후퇴와 전투지역 선정을 훌륭히 해내서, 전투마차 만으로도 불패 장군의 명성을 쌓았다. 똑같이 전투마차나 수레를 이용한 전술인 [[팔진도]]를 사용한 촉한의 제갈량과 [[서진]]의 [[마륭]] 역시 공세적인 입장에서 적을 공격하여 승리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근대시대로 접어들면서 대포의 발달로 이런 전투용 수레 진형전술은 완전히 사라지며, 현대에서는 시위대 진압시 [[버스]]나 방패가 달린 [[트럭]]/[[차량]]으로 차벽을 쳐서 시위대의 공격을 차단할 때 사용된다. [[차벽]] 문서 참조. 그리고 컨테이너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보병에게 이동식 엄폐물을 제공해준다는 전술 개념 자체는 계속 살아남았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투입된 최초의 현대 [[전차]][* Mark I 탱크. [[A7V]]]는 보병에게 이동식 엄폐물을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었고, [[1930년대]]까지 [[보병전차]]라는 개념으로 꾸준히 개발되었다. 고대 전차와 같은 공격 병기로서의 전차는 [[순항전차]] 등이 계승한다. 이런 각각의 분류가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하나로 통합된 것이 오늘날의 [[주력 전차]]다. 즉 어떤 의미에서는 고대 전차(공격)와 전투마차(방어)의 결합으로 태어난 것이 현대의 전차라고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